출근하다 계단을 굴러서 머리깨지고 타박상에 일주일 넘게 골골대고 있다.
집안일은 손도 못대고 애들 밥만 뽀도시 챙기고 그마져도 절반은 배달음식과 빵으로 때우고있다.
솔직히 이런건 개인사라 회사에 구구절절 말할필요가 없어서 이야기 안했다.
지금도 난 내가 이해가 안간다 머리가 깨져서 기억도 가물가물하면서 반의식 상태에 병원을 간것도 그와중에 전화를 한것도 어이없고 그나마 이정도인게 다행이다 생각하는데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 .
아직 머리에 실밥도 못풀었고 몸상태도 엉망인데 바쁜 시기라 스팸메세지로 일방적으로 잡힌 실사에 참 오지랍 넘게 회사에 누기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회사를 나갔더니 진짜 사지육신 멀쩡하면서 꾀병부리는 뭐 그런 X가 되어있었다.
주변 사람들은 왜 니일도 아닌데 사서 그렇게 고생하냐고 한다.
인터넷 찾아보면 간단히 알수있어서 그냥 답답해서 알려줄려고 한일인데 어느 순간 내일이 되어있었다.
난 이회사에서 포지션도 이상한 독립된 별도 부서
처음에는 디자인업무로 입사를해서 사업관리쪽으로 빠지면서 각종 인증과 사업계획서 작성 , 입찰서류 각종 증빙자료들을 만들다가 요즘은 사업이 전산으로 관리하면서 얼렁 뚱땅 인증서가 넘어오면서 대타로 급할때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다가 어느 순간 내일처럼 떠넘기시는데 황당 그자체다 .
한동안 업체에서 나한테 세금계산서나 대금결재 관련해서 뭐라 하길래 이건 뭐지 했더니 내가 회계나 총무부서인줄알았나보다. 솔직히 금전관련해서 어떻게 저렇게 일처리를 하는건지 이해도 안가고 나한테 그러는 이유도 모르겠고 한동안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꾀나 받았었다 .
그뿐만이 아니다.
내가 노무법인도 아니고 가족친화인증업무때문에 월차관련 컨설팅을 받았고 그때문에 월차 관리 대장이 나한테 있어서 회사내규 문서도 나한테있고 가족친화인증은 갱신이나 실사때문에 모든 서류관리를 해야해서 내가 얼렁뚱땅 보고를 받는데 이건뭐 한번씩 지식인도 아니고 나한테 따지는데 아니 내전공도 아니고 그냥 법령 찾아서 저번에 컨성팅받은걸로 엑셀파일 하나 찾아서 졍리하고 있는데 그걸 왜 따져 묻는건지 황당 그자체다.
입사한지 1년이 안된 직원은 다음 회계분기에는 근무일자/365*15라는 계산식에 의해 월차가 결정된다.
월차는 1년에 15개를 기준으로 가감 (대표님왈 12아니냐 그건 신규입사자기준이구요 ㅡㅡ;) 아니 내가 왜 그런거 까지 알려드려야 하는지 대표님 노무법인 형님께 여쭤보시지
그것뿐이랴 갑자기 공기청정기를 만드셔서 수출을 하신다고하셔서 무역협회나 코트라쪽 사업 수주를 하면서 무역 실무도 익혀야하고 것두 날마다 해야지 익숙한데 잊어먹을만하면 치고 들어오는 통에 머리에서 쥐가 날려고 한다.
원산지중명원도 관리하고 대장만들고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인지도때문에 브랜딩을위해 브랜드K인증도 받았다. 귀찮기만한데 뭐하러 하시더니 다른 기업들한테 자랑을 하고 다니시는건 뭔지 헉
이노무 인증이하는게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업무가 진짜 쨔증나게 많다. 그덕에 기관에서 연락와서 판매도 했고
해외 판매한다고 아마존 입점을 했더니 이게 완전 진상이다.
작년부터 환경관련 법령인 캘리포니아 법안때문에 공기청정기가 Eo넘버가 있어야 판매를 할수있다고 일방적으로 판매 중단 조치를 하더니 어떤인증인지도 자세히 나와 있지도 않고 어찌저찌해서 캘리포니아주를 제외하고 나머지주에서 판매하는걸로 풀렸다. 진짜 한달간 고생한걸 생각하면 아직도 이가 갈린다.
그덕에 국내 인중업체인 SGS에서 관련인증을 하고있다. 우리는 비용이 너무비싸서 1500만원이나 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광고비 나갈때마다 명서서 날리시는 대표님 땜시 짜증이나서
아마존은 광고기반 시스템이라 그정도 광고비로 판매가 이루어지는건데 투자를 안하고 판매를 할수없는데 ㅡㅡ
그래도 꾸준히 판매가되는게 신기방기하다.
정말 한달에 한번 꼴로 태클인거갔다 물건을 FBA창고에 입고하면 반송 내지는 분실이고
재작년에는 분실 물건을 모두 찾았다 진짜 인간 승리 그자체
아마존 그만하고 싶다 이제는 지치고 피곤해서
그만두고 변리사 시험이나 준비하고 싶다. 합격률이 낮던데 구닥 잘버는거 걑지도 않고 뭔가 이젠 다른 일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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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봐야 세상을 알수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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