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날씨가 우중충하다. 아침에 눈꽃이 살짝 날리더니 날이 우중충하네.하루종일 피곤하기도 하고 오늘은 자잘한 업무 처리를 하고 FTA활용 컨설팅 강의를 들었다. 몇일에 나누어 해야 할일을 한꺼번에 호다닥 감기 약 때문에 골골 거리다가 오늘 옷장 온다고 해서 문열어주고 전화받고 ㅋ한샘꺼라는데 비싸기만 하고 그닥.... 어찌 저찌 설치는 하고 갔나보다. 생각보다 공간을 차지해서 남감하지만...그래도 정리를 해야 쌍둥이들 독립을 시키지... 내방에서 복닥복닥 하는것도 이제는 그만 할때가...나만의 공간도 가지고 싶다. 엄마가 딸래미떄문에 고생이시다. 겁나 미안한데... 주말에 성깔부리는 딸래미랑 막켕이 사위놈때문에 열한번 받으시고.. 이자식이 나 집나갔다고 자기 엄마한테 일렀더만.내가 집나갔냐 큰딸래미 과외샘 만나러갔지..... 독감이 극성이다. 올해는 나도 다치고 어머님도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단다. 평일에 엄마랑 신랑이랑 병문안을 갔는데그래도 며느리라 나도 들여다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길을 나섰는데신랑이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운전이 영 불안했는데 오지 말라고 하셨다. 나도 아침부터 병원투어를 하고와서 몸상태도 엉망인데. 그래도 며느리인지라... 다행히 아까씨가 온다해서 우리는 안가는걸로 이야기하고 집으로 왔는데..이 남의집 아들래미가 말썽이다. 본인 몸하나 관리를 못해서...아무래도 증상이 수상해하고는 있었는데 상태가 안좋아서 병원 열었을때 링게루라도 맞으라고 잔소리를 했더니적반 하장으로 역정을 낸다.장모님도 걱정되서 자꾸 이야기 하시는데...열불딱지가 나서 한판 붙었다.본인 몸생각해서 조언을 하면 들을줄도 알아야 하는데 뭔노무.. 독감에 걸렸다. 저번주 토요일에 애들 독감예방주사를 맞쳤는데 5일만에 한녀석이 독감에 걸렸다. 저녁내 열오르고 안되서 반차 내고 병원 데려갔더니 이비인후과는 오늘 오전 휴진이라네 칫 그럴꺼면 8시반에 여는 내과 갔지내과로 가서 진찰하고 수액맞고 코로나랑 독감 검사 했더니 독감이란다. 이녀석 그럴줄 알았다.애를 셋을 키우다 보면 상태만 봐도 답이 나온다.수액을 맞혀놨더니 입만 살아서 조동아리 파이터께서 계속 쫑알거린다. 엄마도 요즘 몸살기 있단 말이야... 나도 아픈데...아무튼 아픈애를 놔두고 출근할수가 없어서 월차를 쓰고 집으로와서 격리 조취 준비중...온 집을 환기를 시키고 급한대로 언니 방으로 격리.아침을 먹였는데 배가 고프다고 해서 햄버거를 시켜주고 집청소하고빨래하고 널고 집안일을 하고 그사이에 막둥이 전화와서.. 아침부터 재난문자 뻥치네요 ㅋ 길이 미끄럽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메세지 날려서 정말 추운줄 알았더니..오늘 왜 이렇게 따뜻한거죠?아침부터 옷때문에 딸래미들이랑 싸우고 성질나서 혼자 출근했네요. 못난 엄마 됐네요. 중2병이신 큰따님에 예비중딩이 초6딸래미까지 오늘 반항기 인가봐요. 아침부터 새로 사준가방을 가지고 가겠다고 헛소리를 시전하시고 누가 핑크색을 메고 다니냐고 너 작년 내내 잘 메고 다니셨거든요. 제발 패션은 자기가 주도 하는거라고 그렇게 말하는데 갑자기 왜 진상이신건지 ...요즘 본인 주관도 없으면서 쓸때기 없이 고집만 피우는 따님들 때문에 피곤하네요. 어제는 과외샘 전화하셔서 시험끝나고 한달 쉬었다가 마음 다잡고 다시하는게 어떻겠냐고...저는 모든게 스트레스 랍니다. 혹시 자꾸 이녀석이늦게가고 빼먹어서 혹시 그만 가.. 우리집 피크민 우리집에는 가을타는 녀석이 있다. 예비중이면서 어쩜 하는 짓은 엽기인지.... 하루종일 쫑알쫑알 귀따갑고 삐지기는 얼마나 잘삐지는지 삐지면 방으로 뛰어간다. 항상 웃기고 개구쟁이고 머리는 좋은데 욕신도 많고 호기심도 많으면서 포기도 많고 요즘은 맨날 외롭단다. 위아래로 언니,동생이 있는데 왜 외롭냐고맨날 안아 달란다. 오늘도 아침부터 볶음밥을 언니 밥그릇에 덜다가 한소리했더니 방으로 뛰어갔다.야 나 출근해야 하거든...월요일이라 엄마 화내기 싫다...볼주머니를 대빵 부풀리고 나와서 밥만 꾸역꾸역~진짜 한굴탱이 보고 싶은데 참고 어제 담은 김장김치랑 먹음 얼마나 맛있게용.언니가 찾던 조막만한 김치네... 내참내 내가 이아침에 너 달래는 것도 모자라서 반찬까지 얹어 드려야 겠나요...동생이 한심한 눈으로.. 똥강아지 딸래미들 일하고 있는데 세째 딸랑구한테 전화가 왔다.엄마 ~~세째는 너무 춥고 배가 고픈데요집에가서 재활용 쓰레기도 버리고 청소도 할께요 먹을것좀 사먹을 용돈좀 주시면 안될까욤 ^*이렇게 말하는 딸래미한테 어찌 용돈을 안줄수있겠는가~~요녀석의 주특기는 엄마 아빠 번갈아 가며 삥뜯기 옆에 행동대장이 하나 있다 . 둘째 녀석 이녀석의 주요 임무는 써포트다 ㅋㅋ핸드폰을 안가지고 다녀서 항상 세째한테 기프트콘을 보내는데항상하는 레파토리가 너만 쓰냐 이다오늘은 두녀석에게 보냈다 역시 동생 기프트콘으로 삥을 뜯으셨다 본인건 안쓰고한참있으니깐 첫째가 전화다가비즈타임 작가 싸인본 책이 왔단다.언박싱을 해도 되냔다내일 과외 재 시간에 다녀오고 나서 하라고했다시무룩한다 ~~ 오얘그때까지 어찌 기다리냐고 한다그럼 영어 숙제하고 검사.. 비가 오네 아침부터 짜증이 스멀스멀 밀려온다.아침부터 진상 큰 딸래미는 겉옷때문에 진상짓이다. 겨울옷인 패딩이 당연히 부한건데 본인 등판 넓은건 생각않고침낭갔다나. 아주 얄미워 죽겠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되서 입으라는데 무슨 그런 진상짓인지.감기만 걸려 봐라 이분은 말도 징그럽게 안들으면서 꼭 예견된 결말을 하면서 지가 더 성질이다. 결국 입고있던 패딩을 가방안에 구겨 넣으셨다. 하여간 밉상 진상이다. 꼴보기싫어서 잘다녀와라는 소리도 않고 눈에 보이는 회사 근처가는 버스타고 와버렸다.이노무 버스 ...늘 타는 버스를 눈앞에서 놓쳐서 다음 버스 오는 시간까지 10분이라는 시간이 걸리길래 탔더니.막히고 회사 근처 다와서는 기어가신다. 결국은 평소보다 더 늦어 버렸다.이게 말이 되냐고요. 더군다나 .. 깜빡깜빡 하는 기능이 추가 되었다. 사고후에 갑자기 버퍼링 기능이 추가 된거 같다. 평소에도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이지만 갑자기 작업하다가 전화가 오면 통화하다가 끊고 나서 무슨 작업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뭐 이런 기능이 추가가 된건지...아직도 회복안된 나를 바라보면서 슬프다는 생각이든다. 왜 항상 나는 교통사고가 나도 낙상 사고가 나도 제대로된 치료를 못받는건지. 교통사고때도 그노무 제안서 때문에 입원도 못하고 통원만 다녔는데 병원에서는 휴유증이 없을거라더니몇년을 고생했다. 이노무 돌팔이 의사 선생님... 이번에도 조금씩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데 해당 과로 가라고만 한다. 갑자기 가서 나이래요 하면 그의사샘은 또 제가 처음부터 진료를 한게 아니라서 그러겠지. 귀한쪽이 오늘도 연주를 하신다.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항상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