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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힐링중 나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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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휴가가 한것도 없이 간다
첫날은 병원 투어로 골골대고
둘째날은 시어머니 병원 병문안가서 머리감겨드리고 샤워시켜드리고 어제는 엄마가 아파서 하루통으로 날리고
오늘은 오전부터 방정리한다고 우당탕

이건 뭐 쉬는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다 정리를 하는것도 아니고
몸살 감기가 가실날이 없다
11월 부터 계단구르고 회복되지도 않았는데 출근해야쥐
겨우 밥해먹고 출근하는데  어머니 넘어지셔서 입원하셨다고 부르시지  울엄마는 집정리하는거 도와주신다고 오셔서 잔소리 한바가지  말안듣는 남의 아들은 독감 걸려서 진상이지

애들도 독감걸린놈 말안듣는놈 진상부리는놈
참 가지가지다  내려가던 혈압이 또 오른다
엄마도 병원가자는데 자기몸은 자기가 안다면서 요지부동이구
칫 ~~

오전부터 커피 한잔을 못마시게 뒤집어 엎는통에 결국 정리 한다고 낑낑
헉 지금 입는 옷이 왜 안보이나 했더니 엄마가 여기저기 넣어 버리셨다 ㅜㅜ  올 겨울은 보물찾기해야것다

어머님은 울엄마가 집에 오시면 어디 놀러가나 생각하시나 부다 고생만 바가지로하고 가시는데

엄마의 잠꼬대에 걱정반 관찰반 왜 그렇게 잠꼬대를 하시는지
잠꼬대하다  침대에서 떨어져서 갈비뼈 금도 가셨는데

예민한 난 깊은 잠을 못자지만 그래도 엄마가 같이 계시니깐 좋다. 투닥 거려도 함께했으면 좋겠지만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시니 함께 살자고 강요 할수는 없으니

어깨도 아프고  여기저기 삭신이 그러고보니 점심약을 또 빼먹렀네 칫~~

진짜 혼자 훌쩍 떠나고 싶다
체력바닥이여서 힘든데 살빼라고 운동하라지 않나
내가 왜 내맘대로 하지도 못하고 이래라 저래라인지

조용히 잠수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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