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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이런 저런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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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 가다보면 

이런 저런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된다. 

오늘도 회사 휴대폰에 스팸전화가 온다.

그분들도  직업이기때문에 뭐라 말할수 없지만 그래도 

상관없는 전화를 받는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는건 사실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그분들도 누군가의 가족이니깐

 

요즘은 세상이 시끄럽다. 

시끄러운 세상속에서  또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다. 

왜 항상 사고 현장에는 사연없는 사람이 없는건지...

 

신이 너무 심술이 맞는건지 왜 항상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을 그렇게 데려 가시는건지 모르겠다. 

나쁜 놈들좀 잡아 가시지...

 

나쁜짓하는 놈들은 뭐 저리 당당하고 떵떵 거리면서 잘사는건지...

 

올해는 진짜 고구마 백만개는 먹은거 같은 답답함에 먹먹함 까지 더했다.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였을 여행이 도착2분전에 이별로 바뀌었으니..

 

엇그제 작년에 세상을 떠난 조카의 생일 알림 메세지를 받았다. SNS는 때론 편리하지만 때론 잔인한거 같다.

그냥 슬픈 이별은 추억이라는 감정이 남지만 충격적인 이별은 생채기를 남긴다.

 

요즘은 주말마다 병원 투어다. 이젠 고만 다니고 싶어질 만큼

스트레스때문에 혈압이 높아져  건강 보조 제로 떨어트리고는 하는데 이젠 그것 마저도 안되서 병원에 고혈압약을 처방해달라고 했더니 의사선생님이 안된다. 칫 언제는 약먹어야 한다면서요. 

일시적인것이면 잘못하면 저혈압된다고 안된단다. 

어쩌라는 건지... 뭐가 이렇게 복잡한건지...

 

주말이고 평일이고 쉬지를 못해서  혈압에 몸살에 치과 치료하느라 잇몸은 욱신욱신 

정말 울것 같다. 

말은 다들 몸챙기라는데 챙길수 있게 해주던지.. 걱정은 한가득하면서 스트레스를 몽땅 준다.

진짜 눈물이 날지경이다. 짜증이나서....

오늘은 왜 자꾸 한숨만 나오는건지... 

 

아버님은 오늘 전화로 돈 다시 보낸다고 하신다. 

이분들이 왜 자꾸 핑퐁을 하시는건지... 

오바쟁이 아들에 간섭쟁이 어머님에 고집쟁이 아버님까지  힘들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농담도 그렇고 

효도는 셀프라고 그렇게 말하는데.. 이자식은 귓구멍이 막힌건지...

 

니 짜증난다고 전화를 안받으면 난 어쩌라고.. 

나도 안받고 싶다. 왜 그러세요. 쫌

손녀딸래미한테까지 전화하시는건 좀 그렇죠.

 

어머님 궁금증 해결 하자고 저한테 왜 .... 

아들래미 회사 일정이 왜 그렇게 궁금하시는걸까요?

 

이 아들래미 엄마때문에 징글징글하다고 다시 서울로 이사갈까 하고

지랄지랄 할때는 언제고

갑자기 이해하란다. 뭐냐 너때문이잖아.

굳이 오지 말라는데 내려와서 이것 먹고 싶다 저것 먹고 싶다. 

헉 혹시 임신하셨어요. 이노무 남의 아들래미는 내딸도 안하는걸 한다. 

고생하니깐 봐준다. 

 

그동안 스트레스 받는거 나한테 푼거네 ... 맞을래...

제발 댁들 일은 댁들끼리 하세요. 저 피곤해요.

울 큰따님 요즘 무게로 누르신다. 야 애정 표현을 어떻게 무게로...

물뚱땡이 너 계속 그럴래...

피곤하다. 이참에 전화를 없애버릴까 ㅋ

 

2024년12월 어느 슬픈 겨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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