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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정보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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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다… 서체 ‘아이디어회관체’ 출시 1960년대부터 국내 SF 문학과 프라모델 문화를 선도하며 다양한 창작자들을 지원해 온 아이디어회관이 폰트랩과 컬래버한 한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바로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아이디어회관체’다. 아이디어회관체로 작성된 ‘즐거운 편지’ 아이디어회관체는 아이디어회관의 창립자가 한글 교육의 확산과 세계화를 목표로 진행한 ‘가로쓰기 한글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풀어쓰기 서체다. 기존의 모아쓰기 방식과 달리 자음과 모음을 개별적으로 풀어 배치해 한 글자 한 글자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한글은 오랜 시간 동안 모아쓰기 방식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아이디어회관체는 풀어쓰기 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가독성과 발음의 연속성을 고려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한글 타이포그래피 경험을 제공한다.풀..
'즐거움'을 주는 나의 집 이케아(IKEA)는 2014년부터 매년 ‘라이프 앳 홈(Life at Home)’ 보고서를 통해서 전 세계인의 주거 생활을 탐구해오고 있다. 올해의 키워드는 ‘즐거움’이다. 집 안에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요소는 무엇이고, 어떤 인테리어로 ‘즐거움이 가득한 집’을 만들 수 있는지, 라이프 앳 홈 보고서를 통해 알아보자. 이케아(IKEA)는 지난 10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감정적·기능적 요구를 모델화한 8가지 니즈(Needs)를 제시했다. ‘주도권’, ‘편안함’, ‘안정감’, ‘돌봄’, ‘소속감’, ‘즐거움’, ‘성취감’, ‘희망’ 이 여덟 가지는 이케아(IKEA)가 더 나은 삶을 위해 제시한 핵심 요소들이다.  올해는 이 8가지 키워드 중 ‘즐거움’에 주목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케아(IKEA)는..
런던 디자인 스튜디오 LAYER '101010': 지속 가능성과 감성의 디자인 언어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5에서 런던 기반 스튜디오 LAYER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전시 101010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LAYER가 지난 10년 동안 실험해온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지속 가능성, 혁신적 소재, 경험을 중심으로 한 스튜디오의 철학을 강렬하게 드러냈다. LAYER는 2015년, 영국 디자이너 Benjamin Hubert(벤자민 휴버트)에 의해 설립된 디자인 스튜디오다. 휴버트는 LAYER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스튜디오의 모든 방향성과 작업을 이끌고 있다. 그는 제품 디자인, 퍼니처,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 인간 중심적 디자인을 폭넓게 탐구해왔으며 스튜디오 LAYER는 그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는 실험적 플..
손 끝의 예술: 론 뮤익의 예술 세계 왜 지금 ‘손끝의 예술’에 더 관심이 가는 걸까. 요즘은 클릭 몇 번, 터치 몇 번으로 원하는 것을 생성해내거나 만들 수 있는 ‘쉽고 빠른’시대다. 인공지능은 예술의 영역에까지 깊숙이 들어와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순식간에 생성하고 손쉽게 수정도 해준다. 이러한 기술은 놀라울 만큼 편리하지만 작업이 단순해질수록 그 가치는 쉽게 희미해지고 완성도 역시 가벼워지기 마련이다. 반응이 빠르고 원하는 대로 수정이 쉬워 이미지를 무한대로 다양하게 생성할 수 있지만 누구나 만들고 변형할 수 있어 결국 하나의 재미와 흥미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챗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서 만든 이미지. 왼쪽은 디즈니 화풍, 오른쪽은 지브리 화풍으로 담아낸 이미지이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사진인데도 요청할 때마다 약간의 변..
모노타입이 선정한 2025년 폰트 트렌드 “개인화부터 넷제로까지” 글로벌 폰트 및 폰트 기술 전문 기업 모노타입(Monotype)이 2025년 폰트 트렌드 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모노타입의 폰트 트렌드 보고서는 매년 디자이너와 브랜드 마케터들에게 필수적인 자료로 자리 잡았다. 현재 모노타입 폰트 트렌드 보고서는 디자인 커뮤니티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주요 브랜드 및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참고하는 주요 리소스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한글 번역본이 영어 원문과 동시에 공개돼 한국의 디자인 및 브랜드 전문가들에게도 보다 신속하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폰트가 디자인과 브랜드 경험의 중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하며, 더욱 심도 있는 통찰과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올해 보고서는 과거 트렌드 보고서들과 비교해 타이포그래피가 인공지능..
모두를 위한 포용적 미술관: 디자인을 통한 포용성(Inclusive through design) 오늘날 현대 사회는 환경, 경제, 사회적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그로 인해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지속가능성은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미래 세대와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술관과 박물관은 단순히 예술과 역사를 보존하고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과 실천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환경 보호, 자원 절약, 재생 가능 에너지 등 지속가능성과 연관된 주제를 다룬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문제 의식을 환기시키고 공감을 이끌어낸다. 모두를 위한 포용적 미술관공공성을 지닌 공간은 사회 구성원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여야 한다. 특히 배리어프리 설..
카세트테이프를 엮어, 리하이픈rehyphen® 리하이픈rehyphen®의 ‘음악섬유MusicCloth’ / 사진@rehyphen®   1963년도에 음악 시장에 처음 소개된 카세트테이프는 한 때, 음악을 나르는 매체로 사랑받았다. 자기 테이프가 빠르게 돌아가며 앞면으로 음반을 재생하는 동안, 뒷면에는 듣는 이의 추억이 자동 저장됐다. 바야흐로, 시디를 거쳐, 스트리밍 시대가 되고, 일상의 모든 순간을 음악과 함께할 수 있게 됐지만,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5천6백만 킬로그램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남게 됐다. 이것은 위기일까? 기회일까?   싱가포르의 국가수반들이 모인 환경 정책 회의에서 소개된 리하이픈. ‘음악섬유’로 만든 옷을 입고, 리하이픈과 디즈니사의 협업으로 만든 클러치백을 든 ‘에이미 콜, 싱가포르 국무부 환경수자원부 수석장관’은 환..
[Dezeen] 혼다, “역사적 변혁”을 위한 새로운 로고 공개 * 본 문서는 ChatGPT와 DeepL 번역기를 활용하여 번역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문맥이나 표현이 원문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동차 브랜드 혼다가 미래 전기차를 위해 재설계된 H 로고를 공개했다. 이는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로고의 주요 업데이트다.새롭게 디자인된 H 로고는 혼다의 새로운 0 시리즈에서 2026년 생산 예정인 세단과 SUV를 포함한 미래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혼다는 "차세대 전기차 출시를 기념해 회사의 역사적 변혁에 대한 결의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추구하는 능력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H 로고를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혼다가 차세대 전기차 라인을 위한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혼다는 기존에 H를 둘러싸고 있던 얇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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