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패키지 표면의 반짝거림, 코팅, 볼록함 등을 '후가공'이라고 하는데요.
후가공 종류와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용어를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박 : 여러 가지 색상의 호일(박필름)을 열로 종이에 부착하는 방식
'박'은 금박, 은박, 먹박, 백박, 적박, 녹박, 청박, 홀로그램 박 등 박필름의 색상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데요.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포인트로 많이 사용되는 후가공 방식 입니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사용되는 박은, 어떤 색상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패키지 연출이 가능합니다.
출처 : thedieline
⚙️ 형압 : 종이에 신주나 아연판으로 열을 가해 눌러주는 방식
형압은 열을 가해 눌러주는 방식에 따라 '디보싱(Debossing)'과 '엠보싱(Embossing)'으로 나뉘게 됩니다.
디보싱은 음각, 오목형압이라고도 불리며 표면을 만져보았을 때 움푹 팬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박과 함께, 혹은 단독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출처 : thedieline
엠보싱은 양각, 볼록형압으로도 불리며 표면을 만져보았을 때 볼록하게 튀어나온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친환경 종이 지류에 엠보싱 후가공만 단독으로 활용해보세요. 쓰레기 배출이 필요없이 완벽하고 트렌디한 친환경 패키지가 완성될 거에요.
출처 : thedieline
🪨 코팅 : 인쇄물의 표면에 필름을 입혀 표면을 보호하고 강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
코팅은 크게 유광코팅(Glossy)과 무광코팅(Matte)로 나뉘는데요.
유광 코팅은 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무광 코팅은 박스 자체의 색감을 잘 드러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조금 더 특별하게 일부분만 강조하고 싶다면 '부분 UV코팅 방식'을 활용해보세요.
에폭시라고도 불리는 이 후가공 방식은 형압과 함께 조금 더 강조를 해주고 싶은 부분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출처 : thedieline
후가공 방식은 어떻게 조합하여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패키지로 탄생하게 되는데요. 단, 무분별한 후가공 사용은 불필요한 비용만 낭비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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