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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5.18 뮤지컬 "비망" - 딴청& 만호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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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1  금남로 민주화 광장에서  딴청과 만호초등학생들이 함께 5.18 뮤지컬 비망을 공연 했답니다. 

 

○ 작품 소개
1980년 서울의 봄 그 이후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1980년 그리고 현재, 두 시간대가 존재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계엄군이였던 아빠를 둔 주인공 경아가 역사 시간에 배우게 된 5.18광주민중항쟁에 관심을 갖게 되고,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간 광주에서, 우연치 않게 떡볶이를 파는 덕복이를 만나, 1980년 오월 광주의 중심으로 들어가 아버지와 마주하게 된다.
구 전남도청 앞에서 떡볶이를 파는 덕복이 아저씨는 고등학생 경아를 만나 잊고 싶었던, 그래서 잊지 못하고 있는 1980년 오월의 광주로 돌아가, 서울에서 소매치기였던 덕복이로 스치듯 만났지만, 마음속 아로 새개진 광주의 풍경들, 시민들을 하나 둘 조심스럽게 재회를 하게된다..

기억과 아픔, 상처와 치유를 담고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아의 눈에 담아, 덕복이의 눈에 살아있는, 경아아빠의 눈에 서려있는 평범한 오월 광주를 이야기 하고 있다.

 

광주민중항쟁을 다룬 오월뮤지컬 ‘비망’

2011년 첫 공연 이후  꾸준히 시민 참여 형태로  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는  만호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했답니다.

 

홍보가 많이 안되고  날씨가 안좋은 관계로 관객이 많지않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열정 적으로 공연하는 극단 딴청과만호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1시간 짜리 공연인지 모르고 촬영했다가 1시간 동안 벌을 섰네요 .

 

공연을 보면서 5.18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겪어 보지 않은 세대와 각기 다른 세대가 공존하는 시대에서 

역사에대한  의미를 다시 되돌아 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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