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민 놀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집 피크민 우리집에는 가을타는 녀석이 있다. 예비중이면서 어쩜 하는 짓은 엽기인지.... 하루종일 쫑알쫑알 귀따갑고 삐지기는 얼마나 잘삐지는지 삐지면 방으로 뛰어간다. 항상 웃기고 개구쟁이고 머리는 좋은데 욕신도 많고 호기심도 많으면서 포기도 많고 요즘은 맨날 외롭단다. 위아래로 언니,동생이 있는데 왜 외롭냐고맨날 안아 달란다. 오늘도 아침부터 볶음밥을 언니 밥그릇에 덜다가 한소리했더니 방으로 뛰어갔다.야 나 출근해야 하거든...월요일이라 엄마 화내기 싫다...볼주머니를 대빵 부풀리고 나와서 밥만 꾸역꾸역~진짜 한굴탱이 보고 싶은데 참고 어제 담은 김장김치랑 먹음 얼마나 맛있게용.언니가 찾던 조막만한 김치네... 내참내 내가 이아침에 너 달래는 것도 모자라서 반찬까지 얹어 드려야 겠나요...동생이 한심한 눈으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