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몸살기가 있어서 집에 갔더니 쉬기는 개뿔 중2 딸래미 과외안가고 연락두절
이자식은 언제까지 그럴려는 건지.
그와중에 홈통이 탈출을 하셔서 베란다가 물바다
주말부부라 신랑도 없는데 저노무 것을 이밤중에 어찌 하냐고 급한대로 막대기 하나 꽂아서 고정해놨다.
저건 왜 저딴식으로 만들어 놓은건지.
힘도 없고 짜증도 나고 이노무 딸래미 찾아야 하는데 과외 샘은 계속 연락오고
나도 진짜 숨좀 쉬고 살자 제발 쫌
저녁도 못먹고 속은 뒤집히고 뒷골은 땡기는데 릴렉스 하는데
뭐 이런 극한의 직업이 다 있는지...
큰따님 동생들한테 연락했다고 동생들이 일러서 한바탕 폭풍 메세지를
야 아무리 니 상황이 그런다고 이건 쫌 아니지 않냐.
아픈 엄마한테 내가 너한테 뭔 성질을 얼마나 냈다고
지들은 진짜 개꼬라지는 다 부리면서
참 이기적인 놈들이다. 올해는 단짝 친구가 있어서 그나마 조용히 지나가나 했더니 이녀석이 중간고사끝나고 전학을 가면서 살얼음 판이더니 웬걸 요즘 애들은 왜 그리 영역싸움을 하는건지 아니면 태생이 벨이 꼴리는건지
왜 저 덩치큰 애한테 시비를 거는 건지.
엄마아빠한테는 맨탈 갑인 녀석이 왜 친구들관계에서는 그리 약자인건지
엄마가 대신할수 있는게 아니잖아 니가 넘어야 할산이지.
O형인 딸래미는 아무래도 A형 같다.
엄마 아빠 말은 그리잘 개무시하면서 왜 진상 또라이들 말은 그렇게 상처를 받는건지
난 솔직히 너한테 그런행동을 한다는 그애들이 더 이상해 겁대가리를 상실한건지 왜 지보다 덩치큰 녀석한테 덤비는 건지
그런다고 가출은 또 왜하는건데.
가비언즈인지 쓰레기인지 굿즈 몽땅 쓰레기 봉다리에 담아 버렸다. 어쩌면 오늘 동생들이 갖다버릴지도 몰라.(제발 아니지)
너의 그 비싼 취향도 존중하고 지원도 해주고 하는데 왜 이언니는 맨날 이리 힘들게 하는건지 모르겠다.
아니 내가 논문을 쓰라는것도 아니고 서울대를 가라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박사 학위를 받으라는것도 아닌데
왜 이런 취급과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공부가 어렵다고 해서 정리 노트 본에 영상에 이해하기 쉬운걸로 찾아주고 정리까지 해주는데도 뭐가 그리 힘들고 불만 인건지 내가 하는게 차라리 편할꺼 같어.
오늘은 또 회사 인스타가 해킹 당했다. 짜증 저번내내 아마존하고 씨름하느라고 2주동안 힘들었는데
그리고 사고나서 2주 그러고 보니 한달 가까이 고난의 연속인데 이건 또 왜 이러는건데
나 진짜 삼재인가 왜 자꾸 이런일만 있는건지
근데 웃긴건 또 이벤트는 중간중간 당첨이 된다는거다 . 이건 뭐 병주고 약주고 인가?
어제는 뚜껑열렸다가 그래도 딸래미인지라 살살 달래고 추위에 떨었을 딸래미 속 달래라고 스프도 데워주고 앞으로 신경긇는 진상들 가만두지말라 했다. 책임은 엄마가 진다고
아침부터 엄마 버스 탈려고 하니깐 교통카드가 안보인다고 버스 못타게 하더니
딸 너 엄마한테 왜그러니...
많이 미안해해서 괜찮다고는 했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짜증은 살짝
그러다 여과장을 정류장에서 만났다. 어머니 백내장 수술하러 모시고 간단다.
그래도 반갑네. 이렇게 살아서 얼굴보고 안부도 묻잖아.
그래도 감사해야 하는거겠지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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