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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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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아침에 딸래미 검진 때문에 택시타고 갔다오는데 우와 일주일 출근 안했다고 밖이 이렇게 바뀌어 있는지 컨디션이 영 아니다 . 일부러 택시까지 타고왔다 갔다했는데 오자마자 뻗어버렸다. 내일 실사때문에 회사 가봐야 하는데 영 상태가 어제부터 엉망이다. 어지럼증도 있고 피곤하고 8시간 근무 가능할까? 왜이렇게 보기 힘든대만 멍이 든건지? 사고의 휴유증 정말 심하네 아님 내가 이제 나이가 들오서 회복이 더딘건가? 속상도하고 불편도하고 피곤도하고 그래도 이 오지랍은 병원에서 휠체어로 턱 못올라와서 꾸물 거리는 아저씨 밀어 드리고 왔다. 오는길에 보니 할리스가 없어졌네 아쉽네 네잎크로바 녹차라떼를 팔던 곳인데 일주일 사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 에구 올때도 지하철 공사때문에 장난이 아니던데 내일 출근 할일이 깝깝하네
배추 쇠고기된장국 아프다고 몸보신하라고 세은맘이 보내주셨네요 . 제가 뭐라고 걱정을 해주시는데 감사하고 고맙고 아빠님 졸라서 보내주신 레시피보고 만들어 달라고했네요저 행복한 사람같아요 . 어제는 어머님이 웬떡을 ^^ 아가씨랑 나랑 하나씩보내셨데요 어머님 드시지 했더니 속이 않좋다고 그럼 아버님 간식을 저 주신거네요 ~~ 아버님 간식 사놨는데 아빠님이 말도없이 가버려서 못 보내드렸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갔다가 어지러워 넘어질뻔 화장실이 좁아서 다행히 안넘어졌어요 진짜 럭키비키네요 아침에 떡이랑 쇠고기배추된장국이랑 먹고 쉬고 있어요 연례행사 해야하는데 연말이면 안부겸 크리스마스&신년인사카드를 손글씨로 보내는데 올해는 카드도 만들어 보고 싶은데 이렇게 낙상사고가 나서 빌빌 거리고 있네요 비올려고 흐려서 그런지 컨디션이 영..
중2 딸은 청개구리인가보다 아침부터 꾸물럭 거리면서 시간이란 시간은 다잡아 먹더니 지각하겠다고 태워달란다. “니엄마 장롱 면허에 머리 꾀메고 실밥도 안 풀었다. 너에 튼실한 다리로 추진력있게 가렴 택도없으니깐?” 거리상으로 빨리 걸으면 15분이면 갈수있는데 우리딸은 왜 오래 걸리시는지 모르겠다. 특히 과외갈때는 1시간도 걸린다. 꿈틀꿈틀 기어가나? 오르막이라 겁나 힘들텐데 가는 내내 카톡으로 지각해야겠다는둥 그래놓고 세이프란다. 카톡할시간에 추진력 있게 가것다. 학교갔다와서도 날씨 추워지고 어두워지니깐 빨리갔다 오라고 하니깐 알았어 해놓고 몇번 말하다 짜증나고 어지러워서 방에 왔더니 헐 오밤중에 왜 펄쉐도우를 너 그러다 코만 동동뜬다. 가는 길에 잘생긴 오빠라도 있냐? 니 눈코입도 안보여 결국 또 늦게 가시더니 책을 놓고갔다고 가..
요즘 빠져있는 게임 중2 큰딸래미와 공감을 위해 빠져있는 게임 같이 하기도 있고 나름 캐릭터들이 귀엽다 걸음이라는 모티브로 피크민이라는 요정이 태어난다 어쩔때는 꽃잎이 하나도 안남아서 말두 안듣고 정수도 안먹고 꼭 말 안듣는 사춘기 딸래미 같다. 그래도 이녀석들은 다른 게임에 비해 걸음수라는 매개체로 유저에게 건강이라는 기쁨과 피크민 생성이라는 만족감 그리고 친구와 함께라는 유대감도 준다 결정적으로 식물이 죽는가거나 하는 실패감을 주지않아 좋다 예전 농장게임은 잠도 못자게 신경을 안쓰면 농작물이 죽는다던지해서 정말 게임이라는 컨텐츠를 싫어하는데 이건 캐릭터도 보호본능을 일으키고 작은 녀석들이 협동해서 모종이나 과일을 가져로거나 엽서를 전달하는게 귀엽다 닌텐도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동물의 숲도 약간 연상되기도하고 오늘도 피크민..
일생을 살면서 죽을 고비를 넘겼다 금요일부터 몸상태가 안좋아서 뱐차를 쓰고 조퇴를 했는데 일요일에 방정리를 한다고 무리를했더니 그게 화근이었나보다. 월요일에 출근한다고 아침부터 땰래미한테 잔소리를 했더니 이녀석이 댜른때면 걑이 나가는데 오늘따라 먼저 나가버렸다. 뒤따라 나가는데 보통은 엘리베이터를 확인하는데 갑자기 딸래미가 계단으로 냐려가는 소리가나서 계단쪽으로 발을 디덧다 . 사고가 나면 암전 현상이 난다더니 난 계단을 딛기전에 뭐가 잘못됐구나하는 생각과함께 암전이 되었다. 계단을 구른 기억은 안나고 내 상태가 심각하구나 하는 감각 그리고 수건을 대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 근데 병원이 어디에 있지? 그리고 헉헉대는 숨소리와 갑자기 병원 침상이 보이고 반대편에 내가 머리에 대고 왔던 피 묻은 수건이 보였다. 누군가 내운전 면허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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