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가 오네 아침부터 짜증이 스멀스멀 밀려온다.아침부터 진상 큰 딸래미는 겉옷때문에 진상짓이다. 겨울옷인 패딩이 당연히 부한건데 본인 등판 넓은건 생각않고침낭갔다나. 아주 얄미워 죽겠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되서 입으라는데 무슨 그런 진상짓인지.감기만 걸려 봐라 이분은 말도 징그럽게 안들으면서 꼭 예견된 결말을 하면서 지가 더 성질이다. 결국 입고있던 패딩을 가방안에 구겨 넣으셨다. 하여간 밉상 진상이다. 꼴보기싫어서 잘다녀와라는 소리도 않고 눈에 보이는 회사 근처가는 버스타고 와버렸다.이노무 버스 ...늘 타는 버스를 눈앞에서 놓쳐서 다음 버스 오는 시간까지 10분이라는 시간이 걸리길래 탔더니.막히고 회사 근처 다와서는 기어가신다. 결국은 평소보다 더 늦어 버렸다.이게 말이 되냐고요. 더군다나 .. 꾸물꾸물한 날씨 아침부터 비는 안오는데 춥다.요즘 연례행사인 크리스마스/연말카드 삼매경에 빠져있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아는 지인들에게 안부겸 새해 복을 나눠주는...우리집에는 똥손엄마와 다른 금손인 딸래미가 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실사그림을 그리는 ..단점이라면 마무리를 안한다는게 문제지만 . 요즘은 점점 똥손이 되가 는거 같다. 예전에는 그래도 그림도 잘그리고 뚝딱뚝딱 잘만들었는데...작년까지만해도 사다가 보냈는데 올해는 직접 수제작을 하기로 했다. 나름 정성이 가득한 크리스 마스& Happy New YEAR 카드 ㅋㅋ몇 십년째 해오고 있는 연례행사 모든 가정에 이시기에 김장이 있다면 우리집에는 카드 쓰는게 연례행사이다. 우리 아이들은 글을 쓸줄 알때부터 엄마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하고 있다. 요즘처럼 안부.. 오늘은 또 어떤일이 한주의 시작을 알릴까요 11월도 일주일 밖에 안남았네요올 가을은 여행한번 못가보고 겨울이 올꺼같아요예전에 아이들이 없고 서울에 살때는 엄마랑 여행을 많이다녔었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조금 크면서여기저기 다녔는데 요즘들어 부쩍 안다닌거 갔다운전을 싫어하는 바쁜 아빠님 탓도 있고올 여름에 처음으로 휴가때 가족 여행을 경주로 갔다여름이라 더워서 고생 좀했지만 나름 즐거운 여행눈도 시력이 어느정도 돌아왔으니 언능 건강을 회복해서연수좀 해서 운전을 내가 해야겠다그래야 어디든 바람을 쐬고 싶을때 갈수있지더 미루명 영영 운전를 못할것같다오늘도 여전히 아침시간을 길바닥에서 허비하고 있다젠장 여기가 무슨 자기네 안방인지 아침부터 개념이라고는 국밥 말아 먹었는지 시끄럽게 통하하는 요상시러운 아줌씨 땜시 귀가 써라운드로 울린다 배추로 시작해서.. 우리집 망고니가 씨앗에서 부터 키워서 3그루 만들었다가 겨우 한그루 남았는데 무슨 나무가 추위를 그리 쟐타는건지어렵네요 잘크다가 갑자기 저러네요식물 영양제까지 사다가 뿌려줬는데아보는 잘크는데 식집사 마음 속상하게 하네요여름내내 이녀석 크는거 보며 흐믓했는데우선 응급 처방으로 화분 바꾸고 영양제 듬뿍 아직 뿌리는 살아있길래 죽은 부분 과감이 자르고나머지는 저 녀석에 몫이죠망고니 꼭 이겨내줘정말 키우기 힘드네요 그래도 애지중지 키웠는데시댁 김장 준비한다고 아들들 호출하셨네요오늘 장이라 사실꺼 있다고 아직 시댁에서는 제 사고 소식을 몰라요 괜찮아져서 이젠 말해고 될꺼 같은데 아빠님은 참당장 아주버님이 재수씨는 안가냐고 하시는데내가 저분을 믿고 살아야 할까요 욕은 내가 먹는데어제 육회를 먹어서 그런지 귀울림은 잠시 소강상태구.. 아침부터 바지런하게 오늘은 조쉐프로 변신 ~~ 집밥모드 ㅋㅌ 병원가기전에 반찬 삼매경세딸랑구들은 반응이 그닥 아빠님만 신나서 밥먹어도돼 헉 본인 밥 드시는걸 왜 허락을 구하는건지 ㅋㅋ빨래하고 아침부터 쫑쫑쫑 ~~어제는 회사 직원이랑 커피타임 엄마가 나랑 동갑이라신다 ㅋ힐링이네요 수다 삼매경 주말은 병원투어 라식한거 상태확인하고메가에서 커피한잔하고 있네요아침부터 피곤한지 눈이 침침다행이 오늘은 귀가 울리지 않네요다음주는 치과 검진 점점 회복중이예요아이도 어른도 아프면 성장한다더니나도 성장할려고 그러나봐요하고 싶은게 많은데 체력이 저질이라머리 딱지 지면 운동도하고 해야겠어요저녁은 순살 감자탕을 해봐야겠어요 주말마다 먹자판이네요회복을 위해 ㅋ 근데 어째 딸래미랑 아빠님이 포식이네요오늘도 화이팅 깜빡깜빡 하는 기능이 추가 되었다. 사고후에 갑자기 버퍼링 기능이 추가 된거 같다. 평소에도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이지만 갑자기 작업하다가 전화가 오면 통화하다가 끊고 나서 무슨 작업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뭐 이런 기능이 추가가 된건지...아직도 회복안된 나를 바라보면서 슬프다는 생각이든다. 왜 항상 나는 교통사고가 나도 낙상 사고가 나도 제대로된 치료를 못받는건지. 교통사고때도 그노무 제안서 때문에 입원도 못하고 통원만 다녔는데 병원에서는 휴유증이 없을거라더니몇년을 고생했다. 이노무 돌팔이 의사 선생님... 이번에도 조금씩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데 해당 과로 가라고만 한다. 갑자기 가서 나이래요 하면 그의사샘은 또 제가 처음부터 진료를 한게 아니라서 그러겠지. 귀한쪽이 오늘도 연주를 하신다.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항상 .. 징글징글하다. 어제는 몸살기가 있어서 집에 갔더니 쉬기는 개뿔 중2 딸래미 과외안가고 연락두절 이자식은 언제까지 그럴려는 건지. 그와중에 홈통이 탈출을 하셔서 베란다가 물바다 주말부부라 신랑도 없는데 저노무 것을 이밤중에 어찌 하냐고 급한대로 막대기 하나 꽂아서 고정해놨다. 저건 왜 저딴식으로 만들어 놓은건지. 힘도 없고 짜증도 나고 이노무 딸래미 찾아야 하는데 과외 샘은 계속 연락오고 나도 진짜 숨좀 쉬고 살자 제발 쫌저녁도 못먹고 속은 뒤집히고 뒷골은 땡기는데 릴렉스 하는데 뭐 이런 극한의 직업이 다 있는지... 큰따님 동생들한테 연락했다고 동생들이 일러서 한바탕 폭풍 메세지를 야 아무리 니 상황이 그런다고 이건 쫌 아니지 않냐.아픈 엄마한테 내가 너한테 뭔 성질을 얼마나 냈다고 지들은 진짜 개꼬라지는 다 부리면.. 날씨가 쌀쌀하다. 오늘도 중2병 딸래미와 입씨름 한판하고 출근길에 올랐다.여전히 차는 막히고 어째서 길은 갈수록 엉망이 되어가는건지. 아침부터 골골 되는것도 여전하고 버스에서 내려서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뒤차가 온다.앞차가 느린건지 뒤차 가 빠른건지 어째서 이노무 버스들은 몰려서 다니는건지. 아침마다 몰려다니고 막히는 통에 진짜 날라다니던지 뛰어다니던지 하지 않으면 시간이라는게 맞춰 지지가 않는다.그러니 날마다 스트레스 몸도 지치고 서울은 교통수단이라도 다양한데 여기는 나가는 곳자체가 다 공사 구간이라 답이 없다. 진짜 자가용으로 출근을 하면 그나마 근데 그것마저도 차델곳도 없고 주차장 이용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형국이니 미치지 않고서야 월급받아서 주차비에 기름값에 진짜 길바닥에투자하는 꼴이라 스트레스를 감내하는.. 이전 1 2 3 다음